코스피 지수가 2월 16일 2000선 이하로 밀려났다. 6개월 만에 2000선을 회복한 지 4거래일 만이었다. 며칠 동안 2000선을 오르내리던 지수는 이날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에 맥을 추지 못했다.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이 4월 그리스 총선 이후로 연기될 수 있다는 보도와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사록에서 3차 양적완화에 대한 의견이 엇갈렸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김지환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지수가 2000선 안착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을 두고 “예상보다 빨리 2000선에 도달해 단기적으로는 조정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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