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자녀에게 하루 30알이 넘는 건강보조제를 먹이는 어머니가 TV에 등장해 화제가 됐다.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다. 최근 이 여성만큼은 아니지만 건강보조제를 섭취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중 일부는 효능과 복용법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먹고 있어 문제다.
건강수명이 늘어나면서 오래 살더라도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는 인식이 부쩍 늘었다. 특별히 앓고 있는 질병이 없어도 평소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증진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널리 퍼지고 있다. 이런 현상이야 오히려 권장해야 하지만 그 실천 방법을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좀 달라진다. 많은 사람이 건강식품에 의존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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