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월 27일 1900선으로 밀려났다. 2월 8일에 2000선을 회복한 이후 소폭 오르내리다 국제 유가 급등이라는 악재를 만나서다. 하지만 다음날 코스피 지수는 곧바로 2000선을 되찾았다. 유가가 안정을 되찾은데다 미국의 주택 지표가 괜찮게 나와 매수세가 살아난 덕분이었다. 세계 3위 반도체 업체인 일본 엘피다의 파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IT업종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도 한 몫 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국내 증시가 여러 대외 악재 속에도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국내외에서 돈이 많이 풀리면서 코스피 지수가 더 오를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늘고 있다.
세계 경제 회복 속도는 빠르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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