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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Estate] 강남 아파트 가격↓ 청약경쟁률↑ 

경기 침체, 규제로 기존 아파트는 찬밥…전매제한 완화로 새 아파트 인기 

최현주 중앙일보조인스랜드 기자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구)은 ‘투자 1번지’로 불린다. 한적한 농촌이었던 강남 일대는 1961년 서울시로 편입된 후 1970년대 들어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지면서 땅값·집값이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강남권은 30여 년간 부동산 투자의 핵심 지역으로 꼽혔다.



이런 강남권의 아성이 최근 흔들리고 있다.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거래는 끊기고 집값은 떨어지고 있다. 중앙일보조인스랜드 조사에 따르면 올 들어서만 강남권 아파트값은 0.94% 떨어졌다. 강남권의 아성이 흔들리는 데는 재건축 시장의 난기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올 들어 3월 8일까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은 1.55% 내려 하락세를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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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호 (201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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