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기능을 더한 하이브리드 카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하이브리드 카드는 고객이 미리 정한 한도 안에서는 체크카드로 결제하고, 그걸 넘으면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을 쓴다. 하이브리드 카드를 이용하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중 어느 하나를 쓸 때보다 유리한 점이 많다. 우선 체크카드를 쓰면 씀씀이를 통제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통장에 현금이 있어야 결제가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계좌 잔액이 부족할 때 신용카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세테크’에도 유리하다.
신용카드는 연말정산 때 공제비율이 20%에 불과하다. 반면 체크카드는 올해부터 공제비율이 30%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체크카드의 소득공제 한도를 3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올리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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