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淸論濁論] - 중국 권력투쟁 관전법 

 

전병서 경희대 중국경영학과 객원교수
올 10월 정권 교체를 앞둔 중국이 지금 보시라이 전 충칭시 서기 사건을 두고 시끄럽다. 서방의 매체들은 연일 보시라이 문제를 대서특필해서 다루고 있지만 언론 통제로 정작 중국 언론은 조용하다. 지도층들의 권력투쟁을 인민들에게 알리기 싫은 것이다.



이번에 선출되는 중국의 주석은 5년 중임하면 10년을 집권할 수 있다. 퇴임 후에도 적어도 5년은 상왕으로서 2028년까지 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지금 중국의 정치권에서 벌어지는 물밑 권력투쟁은 상해파와 공청단파로 알려진 북경파 그리고 태자당파간에 벌어지는, 권력을 두고 땅 따먹기 하는 신 삼국지의 양상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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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호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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