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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세계 트렌드 - F1 무게중심 아시아로 이동 중 

글로벌 금융위기 후 중국·한국·싱가포르 부상…국내 기업 중 F1 스폰서는 LG전자가 유일 

김태진 코리아중앙데일리 경제산업부장
올해 10월 12일부터 3일간 전라남도 영암에서 코리아 포뮬러1(F1)이 열린다. 올해로 3회째다. F1은 자동차 레이스의 최고봉으로 꼽힌다. 레이스를 넘어선 첨단 기술과 글로벌 기업의 마케팅 경연장으로 유명하다. 흔히 모터스포츠는 자동차 신기술의 인큐베이터라고 말한다. 1886년 가솔린 자동차 등장 이후 ‘얼마나 잘 달리느냐’가 신기술의 바로미터였다. 모터스포츠에 사용된 기술은 곧바로 양산차에 접목됐다. 레이싱 서킷은 어떤 주행시험장보다 까다로워 자동차 성능을 시험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F1은 자동차 경주지만 종종 첨단 과학에 비유된다. 길이 5㎞가 넘는 서킷을 시속 300㎞를 넘나들며 한 바퀴 돌았을 때 단축하는 랩 타임이 1000분의 1초(0.0001초)까지 계산된다. 이런 서킷을 보통 50바퀴 이상 달려 승부를 낸다. 100m 달리기보다 촌각을 다투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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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9호 (20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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