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세계적 석학도 ‘잘못된 정책’이라는데 

 

심상복 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이명박 정부가 동반성장위원회를 만들어 가시적인 실적이라고 낸 것이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이다. 초대 위원장을 맡았던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임기를 9개월 남겨 두고 3월 29일 사퇴했다. 대통령이 강조한 정책이었지만 정부의 도움은 별로 없었다는 섭섭함을 토로하면서. 지식경제부를 비롯한 경제부처들이 이 정책에 소극적이었다면 동반성장이란 용어가 현실 경제논리와 불협화음을 일으킬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 해당 기사는 유료콘텐트로 [ 온라인 유료회원 ]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143호 (2012.06.25)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