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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기름값 잡으려다 주유소 잡다 

정부의 빗나간 기름값 대책 

박성민 이코노미스트 기자
정부 거리 제한 폐지, 알뜰주유소로 과열 경쟁…4억원어치 팔면 200만원 남아


문을 닫거나 임시 휴업에 들어간 주유소가 해마다 늘고 있다. 과도한 출혈 경쟁을 벌인 탓에 마진율이 급감해서다. 영업을 할수록 빚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정유사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주유소 수마저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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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9호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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