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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 ZOOM - 덕유산 향적봉에서 

 

사진·글 전민규 기자


덕유산 향적봉에서 끝없이 펼쳐진 지리산 자락을 바라봅니다. 얼은 땅, 눈꽃, 아스라히 떨어지는 절벽, 산자락의 너울. 혹자의 말대로 ‘선계(仙界)’가 이곳인가 싶습니다. 속계(俗界)에서 악다구니하며 살다 대자연의 풍광 앞에 서면, 인간의 비루함이 더 크게 느껴지곤 합니다. 바람이 찹니다. 세상은 따뜻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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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호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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