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퇴직연금 세제 혜택, 납입·수령 기간 개편…빨리, 오래 받지만 다달이 받는 금액은 줄어
개인연금의 중심축인 연금저축 제도가 달라진다. 고령화에 초점을 맞춰 짧은 기간 넣고 긴 기간 받을 수 있게 바꿨다. 세제 혜택을 늘린 것도 특징이다. 국민연금과 더불어 노후의 또 다른 실탄인 퇴직연금의 세제 혜택도 커진다. 은퇴가 멀지 않은 50대는 물론이고 30·40대도 개인연금 투자전략을 리모델링 할 때다. 새 제도 도입과 함께 금융권에서는 중도해약 환급율은 높이고 수수료를 줄여 고객 확보에 나설 태세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컨슈머리포트 이후 화제를 모은 연금저축 상품의 수익률과 운용전략도 다시 한번 따져 어느 상품이 더 안전하고 수익성이 있는지 살펴봤다.
지난해 피델리티자산운용이 내놓은 ‘피델리티 은퇴백서’의 내용은 예상대로였다.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715만명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 사이 출생) 가계의 총자산 규모는 3억8422만원. 이 중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74.3%로 금융자산(22.5%)보다 훨씬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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