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자 10명 중 8명 연금저축보험 선택…국민·퇴직연금 탄탄하면 공격형 펀드 가입할 만
인천의 철강 중견기업에 다니는 김형남(49) 부장은 1월 8일 회사 근처의 한 은행을 찾았다. 개인 연금저축을 들기 위해서다. 국민연금을 납입하고 있고, 사내 퇴직금 제도도 있지만 57세 정년 이후 연금이 부족하겠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김 부장은 은행 창구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은행 측은 “정부가 곧 신연금저축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며 “나중에 고객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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