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보다 시급한 화두로 떠올라 … 박근혜 정부 대북 정책 어떻게 변할지 관심
박근혜 정부의 최우선 과제가 경제 문제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도 고용·복지·경제민주화가 핵심 화두였다. 선거 열풍에 묻혀 잠시 잊혀지긴 했지만 세계 경기 침체의 파고가 새 정부의 집권 첫해 한국을 덮칠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 그렇지만 모두가 북한의 핵 실험이란 사건이 벌어진 2월 12일 이전의 얘기다. 국제사회의 온갖 만류에도 북한이 3차 핵 실험을 강행해 모든 게 달라졌다. 북핵은 단숨에 현실적 위협으로 성큼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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