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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 재기 발랄한 21세기 판 서부극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박혜은 무비위크 편집장
‘할리우드 악동’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신작 … 흑인 노예 제도 반성하는 통쾌한 복수극


할리우드의 수다쟁이 악동,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돌아온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그의 신작 ‘장고: 분노의 추적자’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팬이라면 양팔 들어 환영할 만한 작품이다. 평소 서부극에 대한 깊은 사랑을 숨기지 않았던 그가 서부극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주인공 ‘장고’를 21세기에 부활시킨다.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다운 화려한 입담은 기본, 카타르시스를 불러일으킬 시원한 ‘총질 액션’ 그리고 새롭게 해석한 ‘서부의 총잡이’ 캐릭터가 스크린 위에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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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호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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