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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내 존재감 없어? 

보폭 넓히는 현오석 경제부총리 

무색무취 폄하에 작심한 듯 분주한 외부 활동 … 한국은행과도 소통 나서


‘어제는 퇴근 후 세종 청사에서 직원들과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배드민턴 셔틀콕 속도는 야구공·골프공보다도 빠릅니다. 정책도 셔틀콕처럼 속도감 있게~’. 현오석(63)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말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이다. 현 부총리의 발걸음이 셔틀콕처럼 빨라졌다. 경제 현안에 대해 입장 표명이 잦아졌고 자신에 대한 비판과 지적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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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호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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