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STX, 대형 신사업에 목매다 좌초 … ‘한가지는 되겠지’ 막연한 기대는 금물
“우리가 무슨 구멍가게야? 1년 매출이 적어도 100억원은 돼야 사장님께 보고를 하든 말든 할거 아냐?” 한성질 전무의 고함이 아직도 귓전에서 윙윙거린다. 사실 1차년도 매출 목표를 10억원으로 잡은 것도 허무해 팀장 입장에서는 크게 용기를 낸 거다. 그런데 100억원이라니. 우리 회사도 처음에는 서울 청계천 공구상가에서 빈손으로 시작했다고 하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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