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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엇갈린 경기고 동기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최한영 전 현대차 상용담당 부회장 

김태진 이코노미스트 전문기자
앞서거니 뒤서거니 고속승진 … 입지 강화 이형근 vs 사퇴한 최한영


최한영(62) 현대자동차 상용담당 부회장이 2월 7일 사퇴하면서 최 부회장과 경기고 동기인 이형근(62) 기아자동차 부회장과의 엇갈린 운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최 부회장은 현대차 상용부문 해외 사업이 일단락됐고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의 주간연속 2교대와 증산이 마무리돼 용퇴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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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호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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