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에서 2월 25일 열린 학위수여식에 특별한 졸업생이 참가했습니다. 선천적 시각장애인 윤서향씨와 그의 안내견인 루시입니다. 윤씨는 4년 간 루시와 함께 동고동락하며 캠퍼스 곳곳을 누볐습니다. 입학할 당시에는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루시가 옆을 든든히 지켜줬습니다. 유난히 하얀 털과 순한 성격을 지닌 루시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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