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세금징수를 위해 해외 금융계좌 정보를 제공받는 협정을 맺는 등 올 들어 탈세와의 전쟁을 본격적으로 벌이고 있다. 연방재무부는 해외계좌 등을 통해 이뤄지는 역외 탈세규모를 연간 1000억 달러 수준으로 보고 있다. 예산 삭감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미 연방정부로선 그동안 물처럼 새나갔던 세금을 제대로 챙기기 위해 밑 빠진 독을 틀어막아야 할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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