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시트로엥·르노로 대표되는 프랑스 자동차는 시승을 할 때마다 항상 독특한 감성이 풍겨난다. 우선 일본이나 독일차에서 느낄 수 없는 실내 개방감이다. 천정을 강화유리로 만든 파노라마 선루프를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운전석에서 바라본 앞 시야와 좌우 개방감이 대단히 좋다는 얘기다. 전문적으로 말하면 앞유리가 달린 기둥인 A필라의 설계다. 운전자 이마가 뜨거울 정도로 깊숙하게 파진 앞유리와 A필라 주변의 넓은 유리창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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