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는 2%대로 3%를 넘는 상품이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그에 반해 현재 대출을 받는 최고 금리는 34.9%에 이른다. 그나마 39%에서 금리를 내린 결과로 정부는 매년 조금씩 금리를 내려 서민들이 내는 대출이자 부담을 줄여주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예금을 하면 받는 이자에 비해 대출을 받는 이자는 너무 비싸다. 이게 현실이다. 매년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데 월급 인상은 보통 10% 미만으로 해가 바뀌어도 삶의 질이 나아지기 어려운 구조다. 예금금리는 점점 떨어지는데 비해 대출금리는 소폭으로 낮춰지는 게 다이다. 그나마 신용이 좋아 일반 은행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는 사람들은 부담이 적지만, 연 30%를 육박하는 금리를 부담해야 하는 사람들은 쪼들리는 생활에 이자만 해도 걱정이다. 어느 한 기관에서 조사한 개인들의 부채가 역대 최고액을 갈아 치웠다는 발표는 현재 우리나라 서민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통계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이런 높은 대출이자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면 정부가 만든 햇살론이란 제도에 대해 집중할 필요가 있다. 햇살론은 서민구제를 위해 정부가 만든 제도로 여러 가지 이유로 신용등급이 떨어져 금리가 낮은 은행에서 대출이 안 되는 서민들과 소득 수준이 연간 4000만원 미만인 서민들이 주 대상이다. 사금융권을 통해 높은 대출이자를 내고 있는 사람들에겐 전환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연 10%대 이하의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해준다. 최근에는 기본적인 생계조차 유지하기 힘든 국민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위한 생계유지 자금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빌려준다. 자격 요건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최근 연체 경력이 없고, 최근 3개월 이상 소득이 60만원을 넘으면 가능하다. 문의 때 주의할 점은 대출 자격의 가이드 라인은 정부가 만들었지만 기관마다 자체 규정이 있어 이율이나 승인에 대한 결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승인에 대한 규제가 적은 기관으로 조회를 해 보는 것도 중요한 점이다. 모든 사람의 소득 금액, 신용 수준, 연체에 대한 이력 등이 달라 정확한 승인 여부는 본인이 직접 문의하는 것을 권장한다. 꼭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로 본인 인증만 하면 조회 및 승인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정식위탁법인(
http://www.haetsallo.co.kr)에서는 정부가 정한 가장 기본적인 규정만으로 서민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하니 필요한 사람들은 꼭 확인해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