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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장 | 돈 되는 연구·개발 성과 축적 

수요자 입장에서 기술 개발해야 … 해외 기업의 관심도 커 

“연구계와 기업 사이에는 아직도 인식 차이가 큽니다. 국내의 우수한 연구기술이 상용화되지 못하는 주요 이유입니다.”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을 이끌고 있는 강훈 원장의 얘기다. 그는 연구원 출신으로 벤처캐피털, 정부 기관 등을 두루 거쳤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연구기관·정부의 입장을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인물로 꼽힌다. 그에게 최근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의 성과와 국내 연구기술의 사업화의 과제에 대해 물었다.

미래기술마당을 개설하게 된 계기는.

“연구 기술 정보를 축적하자는 건 산업과 관련된 어느 기관이나 필요성을 인정합니다. 다만 지금까지는 목록화 하는 데만 치중해 연구 결과가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지기 힘들었어요. 기업 입장에서는 전문적인 연구 내용에 접근하기 어렵고, 연구계에서는 고생해 개발한 기술이 연구로만 끝나게 되곤 했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미래기술마당은 기술 차원이 아니라 사업적 측면에서 접근했습니다. 이를 통해 좀 더 많은 연구 결과가 실제 활용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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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6호 (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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