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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머니 햇살론 서민이라면 누구나 넘을 수 있는 낮은 문턱의 금융상품 

 


힘겨운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헌혈침대에 오르는 시위를 벌여 일자리 창출을 요구하고 있어 주목이 됐다. 대전지역의 대학 총학생회연합회는 대학 내에서 청년실업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대규모의 헌혈캠페인을 벌였다. 이러한 시위는 대전지역의 총 6개 대학 총학생회가 참여했다.

이러한 총학생회연합회는 참여대학 중 한 학교 운동장에 집결하여 청년실업 해소에 대한 촉구 선언문을 낭독하고 난 뒤 6개학교의 각 캠퍼스에서 헌혈차 10여대를 통해 학생들이 동시에 릴레이 방식으로 캠페인을 이어갔다.

헌혈 캠페인은 희망자와 재학생들 외에도 인근 지역주민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개방 운영하였다. 피땀 흘려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마련해 달라는 의미를 담는 동시에 사회에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 이어 이번 캠페인에는 술과 폭력 등 안전문제로 얼룩지게 된 대학 문화를 개설하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전했다.

뚜렷한 대책도 없는 청년실업 문제를 긴 시간 동안 사회문제로 끌어 안고 있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슬픈 현실이라며 정부와 학계, 국회 등이 책임감 있게 머리를 맞대고 이 문제를 속 시원하게 풀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학자금 대출로 빚을 진 학생들이 많으나 실제 취업난으로 직장을 아예 갖지 못하거나 비정규직 등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여 심각한 경제난까지 일어나고 있다. 허나 이러한 경제난에 대해선 정부에선 햇살론이라는 서민경제상품으로 이미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의 경우에는 소득도 적고 4대보험에 가입 또한 되어있지 않아 자금이 필요하게 되면 대출의 높은 문턱을 넘는데 어려움이 많다. 허나 정부에서는 이러한 소득이 낮은 서민층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자 서민금융인 햇살론을 운영하고 있다.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은 개인마다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액에 차이는 있지만 자격조건의 기준은 넓다고 할 수 있다.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일 경우는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모두 그 대상이 될 수 있고, 3천만원에서 4천만원 이하라면 신용등급 6등급 이하가 그 대상이 된다.

정부가 승인한 정식수탁법인 시드머니(http://sunshineseed.co.kr)에서는 보다 많은 서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시드머니만의 재정상담팀을 만들고 방문이 어려운 서민들을 위해 전국무료방문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서민구재에 힘쓰고 있다고 한다. 개인들의 신용상태나 사정이 모두 다르므로 궁금한 점은 본인이 직접 시드머니를 통해 상담 받길 권장한다.

대학생들이 팔을 걷어 붙이며 나라에 피를 수혈하는 담대한 모습처럼 정부에서도 일자리를 늘려 건강한 학생들을 나라에 수혈하려는 노력을 펼치길 바라며, 햇살론과 같은 힘든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정책들을 많이 지원해주길 바란다.

1281호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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