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지난 2000년 처음 선보인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은 이후 국내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와도 같은 빅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가치평가 전문 기업인 브랜드스탁은 래미안이 지난해 주거·아파트 부문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 1위 자리를 수성했다고 발표했다.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15년 연속 1위다. 여기에 삼성물산은 올해 하나의 브랜드 이름을 더 추가했다. 중심을 뜻하는 ‘미드(Mid)’와 자치주(州)를 뜻하는 ‘카운티(County)’를 합성한 ‘미드카운티’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18구역을 재개발해 올 10월 중 분양할 예정인 단지 이름을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로 확정했다.
브랜드 이름 그대로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서울 강북권의 중심지이자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동대문은 서울의 주요 자치구들과 맞닿아 있어 주요 도심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21층, 12개동, 전용면적 59~123㎡, 총 1009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58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일반 분양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 59㎡ 151가구, 75㎡ 39가구, 84㎡ 358가구, 123㎡ 36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전체의 약 94%를 차지한다.
우선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 1호선 청량리역을 모두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는 데도 편리하다. 오는 2022년에는 면목선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청량리 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배후 지역인 전농·답십리뉴타운도 개발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전농초등학교와 동대문중학교가 있고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경희대, 고려대 등도 가깝다.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경동시장, 서울성심병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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