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지난 2001년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꿈에그린’을 처음 선보인 이후 국내 주택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 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2002년 32위를 기록했던 한화건설은 꿈에그린이 빅 브랜드로 거듭나면서 2004년 24위, 2006년 14위 등 점점 그 순위가 올랐다. 2013년에는 마침내 10위로 국내 10대 건설사에 진입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형 건설사로 인정받았다.
이번에는 경기 수원에서 다시 수요자들을 사로잡는다. 한화건설은 9월 18일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 2400가구 규모 ‘수원 권선 꿈에그린’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국내 최초 민간(택지) 공급 뉴스테이 사업을 시작했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5~20층, 32개동, 전용면적기준 59~84㎡ 총 2400가구 규모로 조성된 대단지다. 전용면적별로 59㎡ 160가구, 74㎡ 928가구, 84㎡A 364가구, 84㎡ B 746가구, 84㎡C 94가구, 84㎡D 108가구로 구성됐다. 모든 가구를 실수요자 중심(전용면적 84㎡ 이하)으로 구성했다.
특히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정부가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4개의 뉴스테이 시범사업지 중 하나로, 이 가운데 민간(택지) 공급으로는 1호다. 2400가구라는 규모 역시 시범사업지 가운데 최대 규모다. 특별한 청약자격 없이도 누구나 살 수 있는 신개념 임대 주택으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어 장기적인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최초 계약 때 보증금은 향후 10년 동안 인상되지 않으며 월 임대료도 연간 상승률이 5% 이하로 제한되고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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