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시장과 유명 거리의 서비스 수준이 대기업에 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표준협회가 올해 상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모델을 이용해 실시한 조사에 따른 결과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5대 도시의 대표 전통시장과 유명 거리의 서비스 품질 수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80.4점, 유명 거리는 평균 79.0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조사 대상 업종 중 대기업 등이 진출해 있는 최상위 서비스 업종에 맞먹을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조사는 각 시장 및 거리 방문 고객 중 무작위로 150표본씩을 추출해 개별 면접방식으로 진행됐다. 전통시장 조사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유명 거리 조사는 올해 처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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