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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가 된 영화 촬영장 5] 호빗이 사는 한적한 시골마을은 어디? 

[반지의 제왕] 호비튼부터 오즈 박물관까지 영화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 

라이언 보트 뉴스위크 기자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샤이닝](1980년)의 주무대인 오버룩 호텔 외관 촬영에 미국 오리건주 팀버라인 로지를 사용했다. 내부 장면은 영국에서 촬영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외부와 고립된 산속 호텔에서 점점 미쳐가는 한 소설가의 이야기다. 그러나 널리 알려진 허구의 호텔 오버룩은 콜로라도주 에스테스 파크의 스탠리 호텔이 그 모델이었다. 킹은 젊은 시절인 1970년대에 그 호텔 앞을 지나가면서 등골이 오싹함을 느꼈다고 알려졌다. 이제 스탠리 호텔은 자체적인 영화 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세계 최초의 공포 주제 박물관’ 등이 포함된다. 영화 센터는 교육에 중점을 둔 비영리기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그러나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면 호텔 측은 공공 자금으로 1150만 달러를 확보해야 한다). 상징적인 할리우드 영화 촬영지를 보존해서 활용하려는 시도는 이전에도 많았다. 그중 일부는 관광명소가 됐다. 잘 보존된 유명 영화 촬영지는 노변 명소 이상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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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3호 (201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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