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창업가정신이 새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예컨대 거북선 그림이 새겨진 동전으로 조선사업을 시작한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불황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과거의 창업정신을 상실하지 않았느냐는 우려 때문일 것이다. 사실 기업은 개척정신과 사명감 없이는 지속적인 발전이 어렵다. 여러 언론 매체에서도 한국 경제가 생기를 잃어가고 있는 근본 원인이 기업가정신을 잃어버린 데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가정신이 강한 나라일수록 경제가 강한 활력과 역동성을 가진다는 것이 정설이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택해 새로운 부를 일구는 창업가정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맨손으로 바둑계를 개척한 조남철 9단의 창업가정신을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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