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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기술 아이템 지원 활발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46개 기업에 유망 기술 아이템 지원 … 52% 사업화 성공 

2013년 덕산하이메탈에선 5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 일본에서 전량 수입했던 반도체 소재 솔더볼의 국산화에 성공한 덕이다. 덕산하이메탈은 반도체 부품을 만드는 기술 기업이다. 솔더볼 개발에 성공했지만, 아이템 개발 당시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자칫 개발에 실패하면 중소기업이 겪어야 하는 후유증이 크기 때문이다. 고민하던 덕산하이메탈 개발팀에 반가운 소식이 들렸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아이템 연구를 지원하겠다고 손을 내민 것이다.

새로운 아이템 개발은 기업 성장에 필수 요소지만 부담도 따른다. 관련 정보와 연구 인력, 자금 부족의 벽을 넘기 어렵다. KISTI가 나서서 중소기업 기술 지원을 시작한 배경이다.

KISTI의 유망 아이템 발굴 프로세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5년 내에 사업화가 가능한 신규 아이템을 찾아주는 사업이다.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는 기업에겐 내·외부 환경분석을 통해 유망 산업 분야를 발굴하고, 여기서 성공 가능성이 큰 아이템을 찾아 기업의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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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호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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