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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파크원에 들어서는 백화점을 그룹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9월 21일 보도자료에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서울 시내 최대 백화점’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가 점 찍은 곳은 흉물로 방치돼 있던 서울 여의도 ‘파크원’이다. 파크원은 현대백화점이 품으면서 공사 중단 6년 만에 기지개를 켠다. 현대백화점은 이곳에 2020년까지 서울 시내 최대 규모의 백화점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하 7층~지상 9층, 영업면적이 8만9100㎡(2만7000평)다. 수도권 백화점 중 영업면적이 가장 넓은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2416㎡, 2만8005평)과 맞먹는다. 정 회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파크원을 한국의 랜드마크로 키워 현대백화점그룹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매장을 말한다.

“LG 제품이 세계 1등이 되려면 기술 품질부터 먼저 1위가 돼야 하니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 달라.” - 구본준 LG그룹 부회장(9월 20일 LG화학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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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3호 (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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