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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conomy Leader Awards 2016] 저성장의 늪에서 탈출구를 찾다 

 

조용탁·박상주 기자 ytcho@joongang.co.kr
인구 300만 시대의 새로운 비전 제시
[지자체] 지속가능경영 l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인천광역시는 인구 3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36년 만에 등장하는 인구 300만 도시로 인천이 대한민국 3대 도시로 위상이 높아질 전망이다. 대한민국은 현재 인구절벽을 걱정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대도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인구 유지를 핵심 과제로 지목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에 맞춰 대규모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 시민과 민간단체, 각급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인천가치 재창조 범시민 네트워크’가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인구 300만 명을 돌파하게 되는 10월을 전후해 한달 간 인천주간을 정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각 공공기관과 기업,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해 놀거리·먹거리·볼거리가 가득한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정에선 인구 300만 명 시대에 대비한 정책 구상과 실행방향의 토대를 마련한다. 교통·경제·도시계획·환경 등 중장기 계획의 전략적이고 종합적인 방향을 설정해 ‘300만 인천시대의 시민 행복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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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호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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