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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conomy Leader Awards 2016] 저성장의 늪에서 탈출구를 찾다 

 

조용탁·박상주 기자 ytcho@joongang.co.kr
활기·매력·온정 넘치는 고장
[지자체] 미래경영 l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전라남도의 미래가치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다.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는 이를 위해 취임 직후부터 날로 작아지는 전남의 현실을 돌려놓기 위해 ‘활기·매력·온정이 넘치는 고장’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첫째, 활기를 살려냈다. 전라남도는 올해 5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종합대상’을 받아 일자리 전국 1위에 올랐다. 에너지밸리를 필두로 한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귀농·귀어·귀촌 증가, 8년 연속(2007~2014년) 전국 1위 합계출산율 등에 힘입어 지난해 인구가 전년보다 3216명 늘었다. 또 에너지 기업 700개를 유치하는 10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둘째, 매력을 키워냈다. 지난해 전라남도는 메르스 사태에도 3969만 명이 찾아 ‘관광객 전국 2위’ 명성을 되찾았다. 여수는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가 됐으며, 목포 등 전남 서부권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의 매력과 소득을 높일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숲 속의 전남’ 만들기도 진행 중이다. 셋째, 온정을 퍼뜨렸다. 지난해 전남은 중앙정부 등으로부터 ‘지역사회복지 대상’, 올해까지 4년 연속 ‘노인 일자리대상’을 받았다. ‘100원 택시’는 오지 벽지 주민들의 생활을 바꾼 성공적 시책으로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도 도민의 환영을 받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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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호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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