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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conomy Leader Awards 2016] 저성장의 늪에서 탈출구를 찾다 

 

조용탁·박상주 기자 ytcho@joongang.co.kr
혁신으로 재무 건전성 높여
[공공] 가치경영 l 곽동원 부산도시공사 사장

부산도시공사의 고질적인 문제는 높은 부채 비율이었다. 공사 역사상 첫 민간 출신인 곽동원 사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2014년 취임과 더불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선제적 부채관리를 위한 중장기 재무계획 수립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단행했다. 노력의 결과 부채비율이 내려가며 공사 업무 효율도 높아지기 시작했다.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분양 실적을 개선해 창립 이후 최초로 대주주인 부산광역시에 100억원을 배당한 쾌거도 이뤘다. 2016년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된 배경이다. 곽 사장은 “공공서비스를 충실하게 제공하며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며 “부산시민의 삶터·일터·쉼터를 책임지는 일등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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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호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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