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예비입찰 가능성을 묻자) “결과를 보고 어떻게 할지를 정하겠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11월 9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에서 기자들에게)
금호타이어의 새 주인을 찾는 작업이 한창이다. 유력한 인수 후보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9일 진행된 금호타이어의 예비입찰에 응하지 않아 화제를 모았다. 당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로 찾아온 기자들에게 박 회장은 “결과를 보고 어떻게 할지를 정하겠다”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박 회장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제 3자가 우선적으로 매물을 사들일 수 있는 권리인 우선매수청구권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 워크아웃 당시 우선매수청구권을 확보한 덕에 박 회장은 유리한 입장이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1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금호타이어는 세계 12위의 글로벌 타이어 회사로 미주와 중국, 유럽 등 세계 곳곳에 생산·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그동안 미국 대선 과정에서 논의됐던 안보·무역·통상 관련 정책이 어떠한 방향으로 진전될지 양국 경제계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11월 10일 한·미 재계회의 개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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