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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명가 미래에셋생명] 글로벌 자산 배분으로 패러다임 바꾸다 

 

김성희 기자 kim.sunghee@joongang.co.kr
MVP펀드로 안정적 장기 수익률 … PCA생명과 통합 후 업계 4위로 올라서
국내 변액보험 시장의 자산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의 약진이 눈에 띈다. 2018년 상반기 PCA생명과 통합 예정인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자산은 11월 말 기준 6조3700억원이다. 통합 후에는 10조5500억으로 뛰어 업계 4위로 올라선다. 규모의 성장에 맞게 미래에셋생명과 PCA생명의 변액보험펀드 수익률도 좋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12월 10일 기준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주식형·채권혼합형 부문 5년 수익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의 주식형 5년 수익률은 52.6%에 달한다. 연평균 10%의 수익을 낸 셈이다. 채권혼합형도 같은 기간 동안 22%의 성적을 냈다. 채권형펀드 부문에서 1위는 PCA생명이 차지했다. PCA의 채권형 5년 수익률은 17.3%다. 전문가들은 “전체 자산의 60% 이상을 해외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PCA생명과의 합병 이후 변액보험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변액보험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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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호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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