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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방탄소년단의 화려한 귀환 

 

방탄소년단(BTS)이 돌아왔습니다. 복귀하자마자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사진]가 공개된 지 37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넘겼습니다. 세계 최단 기록입니다. 국내 시장에선 이미 200만장이 넘는 앨범이 팔렸고, 미국과 영국에선 앨범 차트를 휘저었습니다. 덩달아 ‘BTS 수혜주’로 불리는 기업의 주가도 들썩였습니다. BTS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회사, BTS의 해외 공연 매니지먼트 주관사 등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방탄소년단(BTS)의 경제적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BTS의 연평균 생산유발 효과는 4조1400억원에 이릅니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도 1조4200억원으로 추정됩니다. 보고서는 BTS 붐이 10년(2014년~2023년) 간 지속된다면 총 56조160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매번 신기록을 세우는 BTS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글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 사진 유튜브 캡처(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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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1호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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