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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크라이오테라피를 아시나요? 

 


크라이오테라피(일명 질소 아이싱)가 유행을 타고 있습니다. 크라이오테라피(cryotherapy)는 ‘차가운’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크라이오(cryo)’와 치료·요법을 뜻하는 영어 ‘테라피(therapy)’를 합친 단어입니다. 과정은 간단합니다. 사람 키높이 정도의 원통 모양 기계에 액화 질소를 기화시킨 질소 증기를 주입합니다. 그곳에 2∼3분가량 들어갔다 나오는 겁니다. 영하 110도, 최저 150도에 달하는 급속 냉동 환경에서 신체의 자가 회복 과정을 통해 피로 해소, 컨디션 상승, 부상 및 통증 완화를 끌어낸다고 합니다. 해외 스포츠 스타와 명문 구단들이 많이 쓰고,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도 구입했습니다. 최경주·박인비 등 프로골퍼들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크라이오테라피 국내 점유율 1위인 이온인터내셔널(대표 한정우)은 효과와 안정성이 뛰어난 슬로바키아·폴란드 제품을 국내에 론칭했습니다.

사진=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 글=정영재 스포츠 전문기자 jerry@joongang.co.kr

1499호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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