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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 전세 1년새 8000만원 넘게 올라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4㎡ 아파트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1년 사이 2500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4억8656만원으로 지난해 5월 4억6241만원보다 2414만원 상승했다.

또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2년 전과 비교하면 3647만원 올랐다. 서울에서 2년 전 전세 아파트를 계약한 세입자가 같은 집에 살려고 계약을 연장하려면 평균 3500만원 넘는 돈이 필요한 셈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값은 1년 사이 3.3㎡당 평균 96만원 올랐다. 전용 84㎡ 아파트를 기준으로 1년 새 전세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로, 8171만원이 뛰었다.

같은 규모의 아파트를 기준으로, 서초구가 4891만원 올라 뒤를 이었고, 송파구(3596만원), 광진구(3206만원), 성동구(3165만원), 성북구(2859만원), 양천구(2830만원) 등 7개 구가 3000만원 이상 상승했다.

전세값이 가장 적게 오른 지역은 도봉구로 전용 84㎡ 아파트 기준 494만원 상승했다. 이어 중구(508만원), 구로구(698만원), 노원구(714만원), 중랑구(819만원), 강동구(893만원) 등이 1000만원 미만으로 상승했다.

평균 전세값이 가장 비싼 지역은 역시 강남구로, 전용 84㎡짜리 전세 아파트를 얻는데 평균 7억8574만원이 필요했다. 이어 서초구가 7억3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송파구가 5억4495만원, 중구가 5억4212만원으로 높았다.

1538호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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