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몽드·아모레퍼시픽, 美 온라인몰 ‘아마존’에 입점한다
아모레퍼시픽이 해외 온라인몰 진출에 나선다. 8월 5일 아모레퍼시픽은 동명의 자사 브랜드인 아모레퍼시픽(AMOREPACIFIC)과 마몽드 등 2개 브랜드를 미국 온라인몰인 아마존에 공식 입점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미국 온라인 채널 사업 확대는 현지 소비자의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아모레퍼시픽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美 아마존 본사가 직접 큐레이션하는 ‘프리미엄 뷰티 스토어’에 입점했다는 것이 특이점이다.2003년 미국 뉴욕에 처음 선보인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은 ‘빈티지 싱글 익스트랙트 에센스’ 제품을 주력으로 스킨케어 시장을 공략 중이다. 마몽드는 2018년 미국에 진출했다. 제품 ‘페탈 스파 오일 투 폼 클렌저’와 ‘레드 에너지 세럼’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이창규 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전략실 상무는 “미국 아마존 고객들에게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를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라며 “세계적으로 온라인 쇼핑이 급증하는 만큼 아모레퍼시픽과 마몽드를 통해 디지털 부문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