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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 KB금융 자회사로 새출발 

 

KB금융그룹 지원 속 독립 운영, 시너지 창출 기대

▎ 사진:푸르덴셜생명
푸르덴셜생명이 9월 1일 KB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됐다. 푸르덴셜생명은 이날 서울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업계 최고의 프리미엄 라이프플래너 채널을 만들어 수준 높은 서비스와 금융 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것은 KB금융 내 안착과 기업 가치를 올리는 것이었다. 푸르덴셜생명은 그룹의 지원을 받으면서도 전속 설계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푸르덴셜생명의 강점은 재무 건전성, 안정적인 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등이 꼽힌다. 회사 측은 현장 중심의 문화를 강화하고 전속 설계사와 KB금융의 서비스를 접목한 프리미엄 영업모델을 구축하는 등의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다른 차별화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함께 내놨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국내 최대 영업망을 보유한 KB금융과 생명보험 업계 최고 영업력을 보유한 푸르덴셜생명이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병희 기자

1551호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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