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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유통 플랫폼 AJ셀카 인수한 신동해그룹은 어떤 회사? 

 

인수가 166억원, 중장기 목표는 전기자동차 중고차 유통

부동산과 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신동해그룹이 중고차 매매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1월 6일 신동해그룹은 중고차유통 플랫폼 AJ셀카를 166억5529만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AJ네트웍스가 보유한 AJ셀카 지분 77.79% 전부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AJ셀카는 2019년 861억원이 매출을 기록해 업계 3위로 평가받고 있다. 이 소식이 나오면서 신동해그룹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신동해그룹은 1989년 안영일 회장이 신발제조 및 무역을 주사업으로 하는 신동해인터내셔널이 모태다. 미국에 미끄럼 방지 신발 ‘논슬립슈’를 대량 공급한 것이 사업의 시작이다. 2010년 동양저축은행 인수, 2017년에는 축구장 24개를 합친 17만5676㎡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 오토허브를 개장했다.

신동해그룹은 AJ셀카 인수로 오토허브를 활용해 기업형 신차 및 중고차 유통 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전기자동차 중고차 유통을 전문 육성할 계획이다.

- 최영진 기자

1568호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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