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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POWER CELEBRITY] 2020 포브스코리아 선정 파워 셀럽 40 

2020년을 책임질 파워 셀럽은? 

K팝· K드라마·K무비… 장르를 불문하고 한국이 만든 콘텐트에 전 세계가 열광한다. K콘텐트의 중심에서 맹활약 중인 주인공들을 알아봤다.

1. 방탄소년단(가수)

대한민국 최정상급 아이돌 그룹. K팝 역사를 넘어 비틀스에 견줄 만큼 세계 음악 시장에서 문화적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019년에 발매한 앨범 ‘MAP OF THE SOUL:PERSONA’와 올해 내놓은 앨범 ‘MAP OF THE SOUL:7’ 모두 빌보드200 차트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2018년부터 4개 앨범 연속 빌보드200 차트 1위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1966~1968년 비틀스가 세운 기록(1966~1968년에 발표한 4개 앨범 모두 빌보드200 차트 1위 달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 류현진(스포츠인)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이다. 현역 최고의 한국인 투수이자 아시아 역대 최고의 좌완 투수로 꼽힌다. 2006년 신인왕, MVP, 트리플 크라운, 골든글러브를 휩쓰는 대기록을 세우며 KBO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12 시즌 종료 후 한국 프로야구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했다. 2001년 박찬호 선수 이후 18년 만에 메이저리그 선발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지난해 12월 4년간 8000만 달러의 에이스 대우를 받으며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했다.

3. 블랙핑크(가수)

YG엔터테인먼트가 배출한 4인조 여자 아이돌 그룹이다. 2016년 데뷔 때부터 YG의 간판 프로듀서이자 히트곡 제조기인 TEDDY의 지원사격을 받아 한국과 미국 시장을 동시 공략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첫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뚜두뚜두(DDUDUDDU-DU)’는 유튜브에 등록된 K팝 그룹 뮤직비디오 가운데 최초로 조회수 11억 뷰를 돌파했다. 이는 K팝 남녀 그룹을 통틀어 가장 높은 뮤직비디오 조회수다.

4. 손흥민(스포츠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의 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손흥민은 2019년 토트넘 최다 득점자가 됐으며, 2019 아시아축구연맹 올해의 해외선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번리전에서 만든 원더골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골, 런던풋볼어워즈 올해의 골을 수상하는 등 세계 축구 역사에 남을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페널티라인 인근에서 상대팀 페널티 라인까지 단독으로 83m 드리블 질주로 무려 8명을 제치고 골을 넣었는데, 이는 축구 역사상 2번째로 긴 단독 드리블 돌파 후의 득점이라고 한다.

5. 봉준호(영화감독)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대한민국의 영화감독. 2019년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 감독상, 작품상을 수상, 6개 부문 중 4개 부문을 휩쓰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 92년 역사상 최초로 작품상을 수상한 외국어 영화가 됐으며, 봉준호는 단 한 가지 작품으로 4관왕(최다 수상)을 거머쥔 세계 최초의 영화감독이 됐다. 봉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 최다 수상,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 국제영화상과 감독상 동시 수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6. 전현무(방송인)

2003년 YTN 앵커로 데뷔 후 KBS 아나운서를 거쳐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 프리랜서로 전향한 아나운서 중에 가장 활발한 방송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부터 2019년 3월까지 MBC [나 혼자 산다]를 이끌면서 인기를 얻어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선을 넘는 녀석들],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7. 박나래(방송인)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16년부터 [나 혼자 산다]에서 특유의 입담과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으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나 혼자 산다]로 2018년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 상과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10여 개 고정 출연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등 대한민국 예능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라는 타이틀로 스탠드업 코미디쇼에 도전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8. 이수근(방송인)

[신서유기]와 [강식당], [삼시세끼 외전-아이슬란드 간 세끼] 등 나영석 PD와 호흡을 맞추며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사랑받고 있다. 오랜 시간 예능을 함께해온 강호동, 은지원과 TV뿐 아니라 유튜브에서도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에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 활발하게 운영하며 구독자 44만여 명을 확보했다.

9. 트와이스(가수)


JYP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9인조 여자 아이돌그룹이다. 2015년 엠넷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SIXTEEN]을 통해 데뷔했으며 한국인, 일본인, 대만인 멤버로 구성돼 있다. 데뷔 때부터 나오는 노래마다 히트를 쳐 범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구가하며 JYP 주가를 끌어올렸다. 2018년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에서 5관왕을 차지했으며, 일본 4개 도시를 돌며 9회 공연의 아레나 투어를 개최했다. 2015년 ‘OOH-AHH하게’와 2016년 ‘CHEER UP’으로 2년에 걸쳐 K-팝 걸그룹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위를 달성했다.

10. 김희철(가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방송인으로서 예능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여러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으며 끼를 인정받았다. [미운 우리 새끼], [맛남의 광장]으로 2019년 SBS 연예대상 리얼리티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속 그룹인 슈퍼주니어는 지난 2월 정규 9집 리패키지 앨범 ‘TIMELESS’를 발매했고, 일본에서 6년 만에 새 미니앨범을 잇따라 발매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1. 송가인(가수)

2012년 데뷔 후 무명 시절을 거치다가 2019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경연곡마다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정통 트로트에 향수가 있는 중장년층을 사로잡았다. 중학교 2학년 때 판소리를 시작해 중앙대학교에서 국악(판소리)을 전공했다. 2008년 진도민요경창대회에서 수상, 정부 주관 국악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후 트로트 가수를 준비하며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진도군 편에서 최우수상, 연말결산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12. 고진영(스포츠인)

2017년 10월에 열린 국내 LPGA 대회에서 우승, 2019년 4월 생애 첫 LPGA 메이저 우승과 함께 역대 한국인으로서는 5번째로 세계 랭킹 1위를 거머쥐었다. 고진영은 2019 시즌 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 상금왕 등 주요 상을 싹쓸이했다. 강한 승부욕과 멘탈의 소유자로 알려졌으며, 안정된 드라이버 티샷과 날카로운 아이언샷이 무기다. 현직 골프선수로는 최초로 유튜브 채널 [고진영고진영고]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구독자수 2만 명을 돌파했다.

13. 서장훈(방송인)

대한민국 농구계를 대표하는 선수에서 은퇴 이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방송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2013년[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예능을 시작한 이후, 패널이나 보조 MC로서 예능감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특히[아는 형님] 출연 이후로 다양한 캐릭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며 방송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4. 유재석(방송인)

[무한도전] 종방 이후 김태호 PD와 함께 다시 의기투합해 만든 MBC의 새로운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새로운 콘텐트를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특히 [놀면 뭐하니?]의 음악 프로젝트인 뽕포유에서 ‘유산슬’이라는 예명으로 신인 트로트 아이돌로 데뷔했다. 이후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했으며 ‘유산슬’ 팬카페도 생기는 등 화제를 모았다.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까지 받았다.

15. 장윤정(가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의 여왕.’ 현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와 함께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도경완-장윤정 부부는 2014년 해당 프로그램에서 첫째 아들 연우의 탄생 순간을 공개했으며, 지난해 돌을 맞은 둘째 딸 하영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컴백했다. 도경완-장윤정 부부가 5년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돌아온 지난해 12월 8일 방송은 시청률이 14.2%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

16. 백종원(방송인)


[맛남의 광장],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대한민국 음식 예능을 이끌고 있는 요리하는 CEO. 지난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후 다양한 레시피를 직접 선보이며 단기간에 구독자수 369만 명을 끌어모았다. 다양한 요리 채널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요리와 식재료에 대한 해박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충청도 사투리 특유의 구수함과 친근감으로 대세 예능인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요리 관련 유명인으로 꼽힌다.

17. 김남길(배우)

지난해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주인공 김해일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열혈사제]는 김남길이 지상파 드라마에 6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김남길은 [열혈사제]로 2019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최근 한국형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비상선언] 출연을 결정해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18. 정해인(배우)

2018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손예진의 연인 역할로 호흡을 맞추면서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깨끗하고 단정한 이미지로 인지도가 급상승하면서 삼성화재,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 2018년 한 해에만 무려 11개 CF 모델로 활약했다. 지난해 김고은과 함께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했으며, MBC 드라마 [봄밤]에서 한지민과 주연으로 출연했다.

19. 아이유(가수)

지난해 처음으로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넷플릭스의 옴니버스식 구성의 단편 영화 [페르소나]에서 아이유 특유의 감성을 선보였으며, 7월에는 [호텔 델루나]에서 심술궂은 호텔 사장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 신규 앨범 [Love Poem]을 발매하며 각종 음악 방송 1위를 석권했다.

20. 이강인(스포츠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 소속 축구선수. 현재 한국 선수 중에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다. 어린 시절부터 방송에서 축구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9년 피파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준우승했지만, 이강인은 2골4도움을 기록하며 U-20 월드컵 역사상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골든볼을 받았다. 또 리오넬 메시에 이어 U-20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로 골든볼을 수상한 것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만 18세 나이로 골든볼을 수상한 선수는 메시 이래 14년 만이라고 한다.

21. 이승기(방송인)

본업은 가수지만 예능·드라마까지 모두 섭렵한 대표적인 만능 엔터테이너. 2018년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로 연예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방영한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액션 배우로 변신하는 데 성공하며 예능인, 배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최근엔 KBS 예능 프로그램[1박 2일],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신서유기]를 함께했던 나영석 PD와 tvN의 새로운 예능 [금요일금요일밤에]로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22. 장도연(방송인)

2007년 KBS [개그콘서트]로 데뷔한 KBS 공채 개그우먼. tvN [코미디빅리그], [금요일금요일밤에],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Olive [밥블레스유], MBC [같이 펀딩], [호구의 연애]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거나 출연 중이다.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며 ‘13년 만에 방송 3사 연예대상에서 처음 상을 받는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또 시상식에서 박나래의 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안겼다.

23. 강하늘(배우)

지난해 전역하자마자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복귀했다. 순정남 ‘황용식’ 역할을 맡아 구수한 사투리로 귀여움과 터프함을 넘나들며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첫 주연 드라마임에도 평균 시청률 23.8%, 연예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엔 JTBC 예능 [트래블러2]에 투입돼 천진난만한 모습을 선보였다.

24. 손예진(배우)


데뷔 이후 무려 2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충실하게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특히 2018년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연이어 출연해 사랑받으며 멜로퀸으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 이어 현빈과 재회해 코믹하면서도 애절한 커플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낳았다.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21.7%를 돌파하며 역대 tvN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5. 홍진영(가수)

2009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가 히트하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엄지척’, ‘따르릉’ 등 후속곡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유의 붙임성과 밝은 에너지로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고 트로트 가수임에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지도가 높다. 장윤정의 뒤를 잇는 ‘행사의 여왕’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친언니와 현실 자매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사랑받고 있다.

26. 공효진(배우)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사랑스럽다 하여 ‘공블리(공효진+러블리)’라고 불리는 그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도 연하남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 세상에 당당히 맞서는 싱글맘을 연기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화 [뺑반], [가장 보통의 연애] 또한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2019년 한 해를 뜨겁게 보냈다.

27. 장성규(방송인)

JTBC 아나운서로 방송생활을 시작했고 지난해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 JTBC스튜디오 소속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 웹예능 [워크맨], TV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구석1열], [가장 보통의 가족], [보이스코리아 2020], [로드 투 킹덤], MBC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를 진행 중이다.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에게 사랑받으며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8. 홍자(가수)

2012년 본명 박지민으로 데뷔한 가수다. 이후 2015년 현재의 활동명인 홍자로 이름을 바꾸고 이정희의 노래 ‘그대여’를 리메이크한 싱글 ‘홍자시대’를 발표했다.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건 2019년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트롯]에 참가하면서부터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사랑받으며 최종 3위에 올라 ‘제1대 미스트롯 미’에 선정됐다. 미스트롯 출연 후 첫 앨범인 [어떻게 살아]를 발매했다.

29. 현빈(배우)


지난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사랑하는 여자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걸 거는 사랑꾼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에 이어 3번째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로코(로맨틱코미디)킹’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올해는 중동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을 다룬 영화 [교섭]으로 돌아온다.

30. 조여정(배우)

드라마·영화에서 주조연급으로 활동하다 2010년 영화 [방자전]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9년 출연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영화제를 비롯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으며 함께 전성기를 맞았다.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뉴멕시코 영화 비평가협회에서 여우조연상, 미국배우조합상(SAG) 앙상블 연기상을 거머쥐며 국제적인 명성도 얻었다. 이후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31. 주지훈(배우)

2017년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 출연해 천만배우 대열에 올랐다. 이후 2018년 출연한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공작], [암수살인] 3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한 해에만 20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암수살인]으로 총 4개 상, [공작]으로 6개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흥행에 힘입어 [킹덤 2]까지 출연, 올해에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김혜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32. 도경완(방송인)

KBS 아나운서이자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남편이다. 2016년부터 부부가 함께 KBS1 [노래가 좋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9년간 MC를 맡았던 KBS2 2TV [생생정보]는 지난해 하차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내레이션에 이어 슈퍼맨으로 직접 출연하며 다정다감한 가장의 모습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 KBS 연예대상에서 쇼 오락 부문 우수상, 대상([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 아빠들)을 수상했다.

33. 권나라(배우)

지난해 해체한 여자 아이돌 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였다. 2012년부터 단역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고 2017년,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서준의 첫사랑 오수아 역을 맡아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34. 김혜수(배우)


1980년대 중후반을 대표하는 하이틴 스타로 시작해 아직까지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톱 배우. 1990년대에는 드라마와 영화, 진행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2000년대 들어서는 영화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팜므파탈 캐릭터부터 능청스럽게 망가지는 개그 캐릭터까지 모두 소화하며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활약 중이다. 최근엔 주지훈과 호흡을 맞춘 SBS 드라마 [하이에나]에서 돈을 좇는 변호사로 열연하고 있다.

35. 이청아(배우)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서 주조연급으로 활약하다 2019년 SBS 드라마 [VIP]에서 서브 여주인공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과 빼어난 미모로 다시 주목받았다. 이 드라마로 2019년 S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36. 한혜진(방송인)

모델로 데뷔했지만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기를 얻으며 방송인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이후 [연애의 참견 시즌3], [내 안의 발라드], [하트시그널 시즌3]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에서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완벽한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누드 화보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37. 박보검(배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여린 소년의 외모에 선량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방송가는 물론 광고계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현재 화장품, 의류, 아웃도어, 섬유유연제, 오픈마켓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다.

38. 박항서(스포츠인)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으로 2017년부터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2002 FIFA 월드컵에서 수석코치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할 당시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아시아에서도 축구 약체로 분류되던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맡아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스타 감독으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2018 AFC U-23 컵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4위, 2018년 동남아 축구연맹 대회인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에 우승을 했으며 지난해 열린 동남아시안게임에서는 60년 만에 우승을 달성했다.

39. 정미애(가수)

2014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 싱어-이선희 편]에 ‘애기엄마 이선희’로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 ‘미스트롯트 정미애’를 발매하며 데뷔했고 2018년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마미부로 출연해 또다시 준우승을 차지했다.

40. 정찬성(스포츠인)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UFC에서 ‘코리안 좀비’로 활약 중인 종합격투기 선수다. 페더급 강자로 꼽히는 ‘레오나르드 가르시아’. ‘마크 호미닉’, ‘더스틴 포이리에’ 상대로 승리를 거둬 페더급 3위까지 오른 바 있다. 당시 아시아 최초 타이틀전을 도전한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긴 공백 후 ‘데니스 버뮤데즈’를 상대로 화려하게 컴백했다.

- 김민수 기자 kim.minsu2@joins.com,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사진:각 사

202005호 (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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