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가 콘서트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밴드로 데뷔한 최초의 아티스트다.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는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 동안 과거 발표한 ‘예뻤어’ 등이 뒤늦게 차트 역주행을 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케이팝 밴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4명으로 구성된 멤버 전원이 악기와 함께 보컬을 맡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데이식스는 멤버 모두가 메인보컬급의 탄탄한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이식스는 지난 연말 K팝 밴드 사상 첫 서울 고척스카이돔 입성해 단독공연을 했으며, 필리핀, 뉴질랜드,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서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월 9일까지 역주행의 신화를 쓴 데이식스의 공식 팬클럽 ‘My Day(마이데이)’ 5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 여경미 기자 yeo.kyeongm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