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7일부터 16일까지 아이돌챔프와 셀럽챔프 앱에서 포브스코리아 창간 22주년을 기념해 역대 우승자 중 왕중왕을 선정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누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을까.
FORBES KOREA PICK IDOL & CELEB KING OF KING포브스코리아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아이돌챔프와 셀럽챔프에서 ‘포브스 선정 아이돌&셀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아이돌챔프와 협업으로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도입해 투표에서 얻은 데이터만 결과에 반영했다. 아이돌챔프에서 진행하던 투표는 ‘포브스 선정 아이돌’이라는 타이틀을 얻었고 2022년 11월부터는 셀럽챔프에서도 ‘포브스 선정 셀럽’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 가지 주제로 아이돌챔프와 셀럽챔프 두 채널에서 투표가 이뤄지는 셈이다. 이후 포브스코리아 스타즈(Forbes Korea Stars, FKA)란 엔터 브랜드를 론칭하는데 토대가 됐다.포브스코리아 창간 22주년을 기념하며 ‘포브스 선정 아이돌&셀럽’ 역대 수상자를 한자리에 모았다. 역대 수상자에는 매월 진행된 정기투표 우승자 외에도 상하반기 FKA 최고의 스타, 2023년과 2024년 30 UNDER 30(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TOP 5등이 포함된다. 2021년 아이돌챔프 첫 우승자인 BTS 뷔부터 지난 1월 우승자인 뱀띠 아이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까지 아이돌챔프 우승자 등 총 46명이 후보였다.셀럽챔프 앱에서는 2022년 11월 ‘다재다능한 만능 셀럽’이란 주제로 김희재가 1등을 한 이후 지난 1월 뱀띠 셀럽 장민호까지 우승자 총 18명이 후보였다. 이들은 아이돌챔프 앱과 셀럽챔프 앱에서 2월 7일부터 16일까지 아이돌 부문, 셀럽 부문 왕중왕전 타이틀을 놓고 우승을 겨뤘다.결과 발표에 앞서 후보 리스트에 올라 뜨거운 경쟁을 펼친 주인공들을 소개한다. 아이돌챔프 후보는 그룹인 경우도 있었고 멤버 개인인 경우도 있었다. 후보군 중 그룹은 방탄소년단, 에이티즈, 호라이즌, 몬스타엑스, 드림캐쳐, 엔싸인, 플레이브, 이달의 소녀, 스트레이키즈, 시크릿넘버, 브레이브걸스, 케플러, 세븐틴 등이었다. 멤버 개인은 강다니엘, 방탄소년단의 진·RM·지민·정국·뷔·제이홉, 트와이스 지효와 쯔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범규와 휴닝카이, 에이티즈 종호, 템페스트 한빈, 2PM 준호, 스트레이키즈 현진과 필릭스, 트리플에스 유연, 아스트로 차은우, 슈퍼주니어 이특, 갓세븐 진영, 블랙핑크 지수, 세븐틴 준, 드림캐쳐 한동과 지유, 비투비 임현식, 제로베이스원 센터즈(장하오, 성한빈) 등이 있었다. 2022년과 2023년 FKA 최고의 스타로 선정된 정해인과 역대 30 UNDER 30에 선정됐던 정동원, 로운, 안효섭, 김유정, 홍지윤, 박서함, 차은우 등도 후보였다.
아이돌챔프에서는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BTS 뷔와 몬스타엑스의 순위 싸움으로 굳어지는 모양새였다. 이 기세는 투표가 끝날 때까지 계속됐다. 투표 마지막 날에도 뷔와 몬스타엑스가 엎치락덮치락하며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아이돌챔프 왕중왕전에는 1위 방탄소년단 뷔가 총 34만8175표 중 45.80%로 15만9464표를 획득해 우승했다. 이후 순위로는 2위 몬스타엑스가 14만2113표(40.82%), 3위 강다니엘이 7272표(2.09%), 4위 제로베이스원 센터즈(성한빈, 장하오)가 4781표(1.37%), 5위 템페스트 한빈이 4761표(1.37%)를 획득해 Top 5에 안착했다.셀럽챔프에서는 김혜윤, 박서진, 장민호, 변우석, 김수현, 은가은, 김희재, 로운, 정해인, 정동원, 박서함, 양지은, 임영웅, 김선호, 박형식, 김용필, 문별, 이준영 등이 후보였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가수 박서진이 독보적으로 1위를 달렸다. 하지만 투표 마지막 날인 2월 16일 배우 김혜윤이 앞서더니 총 5만8034표 중 2만5486표(39.78%)를 획득해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FORBES KOREA PICK IDOL & CELEB WINNERS※ IDOLCHAMP - 뷔글로벌 팬덤을 지닌 세계적인 아이돌이자 전 세계에 K팝의 매력을 알린 일등 공신인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다. 그는 현재 군복무 중이지만 ‘포브스 선정 아이돌’ 왕중왕전에서 우승할 만큼 여전히 대세임을 입증했다. BTS는 현재 멤버들의 군복무로 그룹 활동을 쉬고 있지만 지난해 6월 맏형 진이 만기 전역을 한 이후에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개인 활동을 시작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뷔는 BTS에서 서브보컬과 리드댄서를 맡고 있지만 곡 작업 능력도 뛰어나다. 2020년 발표한 ‘Sweet night’는 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부터 보컬까지 모두 참여한 곡으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사운드트랙(OST) 중 하나로 쓰인 바 있다.무엇보다 이번 결과에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점은 2021년 아이돌챔프와 함께 첫 투표를 진행했던 주제인 ‘포브스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에서 뷔가 우승했다는 점이다. 첫 투표의 우승자가 포브스코리아 창간 22주년 기념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이라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 CELEBCHAMP - 김혜윤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엔터테인먼트·스포츠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배우 김혜윤이 왕중왕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 오디션에 2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김혜윤은 이 드라마에 출연해 라이징 스타가 됐을 뿐 아니라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김혜윤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스릴러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tvN <선재 업고 튀어>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작품 전체를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로 거듭났다.김혜윤은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2024년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서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을 뿐 아니라 제6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 피플스 초이스상, 제19회 서울드라마어워즈 국제초청부문 아시아스타상을 받았다.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에서 주인공을 연기해 2022년 한국 영화계 최대 시상식인 제43회 청룡영화상과 제58회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김혜윤은 2018년 한국의 인기 TV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서 비중 있는 조연을 맡아 주목받았으며, 이 연기로 2019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여경미 기자 yeo.kyeongmi@joonangang.co.kr

▎ 사진:빅히트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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