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의 여진이 대학가를 파고들고 있다. 전국의 대학들이 속속 등록금 동결을 선언하고 나설 정도다.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곳은 지방 사립대들이다. 입학생 감소와 만성적 재정부족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글로벌 한파까지 몰아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많은 교육전문가가 수년 내 지방 사립대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실제로 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이웃 일본에서는 폐교 위기에 처한 지방 사립대를 구제하기 위한 구조조정 바람이 격심하게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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