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심층취재

Home>월간중앙>특종.심층취재

[특별기획]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영광의 얼굴 

상생·협력의 정신으로 지역 안전 높인 최전선 용사들 

지자체와 공공기관·기업·사회단체 29곳 수상 영예
수상 단체 수준·전문성 높아지고 외형보다 내실 쌓아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이 10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가운데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사진:최영재 기자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영광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경찰청(청장 윤희근)과 중앙일보는 10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홀에서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을 열어 29곳을 시상했다.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는 범죄예방 대상은 민간의 치안 활동을 격려하고 자발적인 참여 의지를 끌어내기 위해 2016년 시작됐다. 올해에는 치안 거버넌스, 사회적 약자 보호, 셉테드(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분야에 지자체와 공공기관·사회단체·기업 241곳이 참여했다.

올해 범죄예방대상은 주요 활동분야를 세분화해 심사함으로써 범죄예방 활동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범죄 예방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적정성·차별성·적극성·지속 및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창무 심사위원장(중앙대 보안대학원장)은 “신청단체의 활동 내용 수준이 높아진 점이 올해 두드러진 특징이다. 신청단체 간 수준 차 역시 크지 않았다”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범죄예방대상이 일정 부분 기여했고 앞으로도 그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신청단체들은 외형보다 내실에 방점을 찍고 있다. 또 단체들이 자신들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과 분야에서 범죄예방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시상식에 참석한 우종수 경찰청 차장은 환영사에서 “경찰은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해 보다 안전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경찰의 노력과 함께 우리 사회구성원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해졌을 때 비로소 한층 더 안전한 사회의 구현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경찰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12호 (2022.11.17)
목차보기
  • 금주의 베스트 기사
이전 1 /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