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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찬의 민심 뚫어보기(21)] 여야 혁신 경쟁, 국민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독무대 없는 수도권 민심… 혁신위는 국민의힘이 판정승 

서울서 근소 우위 보이던 민주당… 인요한 혁신위 가동 후 국민의힘 상승세
경기·인천은 호각지세… 국민의힘 주도한 김포 서울 편입 이슈로 민심 요동


▎내년 총선도 중도 성향이 강하고 특정 정당의 독무대가 만들어지지 않는 수도권이야 말로 역대 선거를 좌지우지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 사진: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5개월도 남지 않았다. 내년 총선은 수도권 선거라는 분석이 많다. 역대 선거에서 수도권 지역이 중요하지 않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지만 내년 선거는 더욱 그렇다. 영남과 호남은 이미 특정 정당의 텃밭 성격이 강하고 오랫동안 국회 다선을 차지해왔던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 둔 지역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중도 성향이 강하고 특정 정당의 독무대가 만들어지지 않는 수도권이야말로 역대 선거를 좌지우지하는 분수령이 돼왔다.

서울·인천·경기의 수도권 지역은 전체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중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 규모만 보더라도 전체 선거 결과를 결정하는 곳이 된다. 지난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도권 지역구 의석수는 121석(서울 49석, 경기 59석, 인천 13석)이나 된다. 수도권 지역의 특성 중 또 하나는 변동성이다. 한쪽으로만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는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었다. 수도권 121곳의 지역구 중에서 103석을 민주당이 가져갔다. 그러나 서울 민심은 1년여 만에 다시 달라졌다. 2021년 4월 7일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57.5%로 투표한 유권자 10명 중 6명에 가까운 표를 가져갔다. 그리고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실시된 2022년 3월 10일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 50.56%를 득표하며 이재명 후보(45.73%)보다 30만 표를 더 얻었다. 당시 윤석열 후보가 전체 선거를 이기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곳이 서울 지역이었다. 인천은 두 후보의 결과가 비슷했고, 경기도는 이재명 후보가 광역단체장을 했던 곳으로 윤석열 후보를 이기는 결과였다.

내년 총선도 수도권 민심이 전체 총선 결과를 결정짓는 치명적인 승부처로 부각되고 있다. 궁극적으로 수도권 민심이 전체 선거판을 견인하게 될 것이다. 유권자의 표심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기준은 각 당의 혁신에 대한 평가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진영 대결 구도 속에서 선거 승리를 위해 가장 절실하게 지지를 얻어야 하는 유권자층은 중도층·무당층·수도권·2030세대다. 내년 선거를 수도권 전쟁이라고 하는 만큼 수도권 표심을 끌어들여야 하고 중도층·2030세대 비율이 높은 이 지역의 민심을 확보하기 위해서 더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줘야만 한다. 국민의힘은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출범했고 민주당은 김은경 혁신위원회 실패 이후 새로운 혁신 방향을 찾아 이리저리 궁리 중이다. 과연 수도권 판세는 어떻게 전개되고 있고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한 각 당의 혁신 경쟁은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분석해 보자.

서울 지지율… 국민의힘이 근소하게 앞서


서울 지역을 먼저 분석하면 지난 2020년 총선에서 서울 49곳의 지역구 중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이 가져간 자리는 8석이었다. 강남 3구와 용산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당선자가 없는 셈이다. 지난 총선의 가장 큰 이슈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대응이었다. 2020년 초반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방역 및 경제에 대한 우려가 넘치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가 높았다. 당시 실시된 여론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거 판세 동향을 분석해 보면 서울 지역을 포함해 선거 구도는 야당이 더 유리한 쪽으로 가파르게 달라지고 있었다. 그렇지만 외국 언론에서 앞다퉈 문재인 정부의 방역 대응을 우수한 것으로 평가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대기업의 계열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주문 생산하는 데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중심으로 K방역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선거를 앞둔 여론은 민주당 우세 쪽으로 변화했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서울 민심은 여당이 더 우위에 있다.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LH 비리 사건’이 발생하면서 부동산 문제에 민감한 서울 지역이 더 큰 영향을 받았고, 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서울 민심은 변화 국면을 맞이했다. 한국갤럽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조사(전국 1000여 명, 서울 190명 내외 유선전화 포함 무선전화면접조사 또는 무선가상번호면접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약 10~20% 내외, 자세한 사항은 조사 기관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어봤다. 지난 7월 이후 조사에서 대체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서는 추세를 보이다 10월 11일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전후해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결과로 나타났다. 10월 10~12일 조사에서 서울 지역 민주당 36%, 국민의힘 32%로 나왔다. 하지만 민주당의 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10월 24~26일 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던 국민의힘은 11월 7~9일 조사에서 40% 서울 지지율로 민주당 28%보다 12%p 더 앞서는 결과로 나왔다. 10월 23일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국민의힘에서 임명된 날이다. 민주당이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민심은 이리저리 요동치고 있는 상태로 보인다.

인천·경기는 국민의힘·민주당 호각지세


▎국민의힘은 보궐선거 패배와 낮은 대통령 지지율로 내년 선거 경고등이 켜졌다. 더불어민주당에게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여전히 최대 위협 요인이다. /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경기도 역시 내년 총선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지역이다. 경기도는 별안간 서울시 편입 이슈에 급격히 휩쓸리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0월 30일 수도권 신도시 교통대책 간담회에서 김포시 이슈를 밝혔다. 당에서 검토한 결과 김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김기현 대표는 “출퇴근, 통학이 서울하고 직접 공유되고 있는 곳, 그런 곳들은 서울시 편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주민들과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1월 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났다. 내밀한 내용까지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원칙적인 검토와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요구는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본격화됐다. 경기도가 남북으로 분도되면 김포시는 한강을 경계로 경기북도와 동떨어져 외딴섬이 된다는 것이다. 또, 과거 김포시 일부 지역이 서울시에 편입된 전례가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 편입되려면 서울시와 경기도, 김포시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야 하고, 국회에서 관련 법률도 만들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하다. 그래도 수도권 전략이 마땅치 않은 국면에서 김포시 서울 편입 이슈는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그것도 대부분의 국회의원 자리를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선거 지형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 총선 기준으로 무려 59개의 지역구가 있는 경기도에서 당시 미래통합당의 성적은 고작 7개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인천을 포함한 경기 지역 정당 지지율은 어느 정당도 일방독주하지 않는 호각지세다. 한국갤럽 정기조사(전국 1000여명 인천·경기 320여 명)에서 지난 7월 4~6일 인천·경기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33%로 동률이었다. 그 이후부터는 서울과 달리 인천·경기 지역은 대체로 민주당이 더 우세한 추세로 이어졌다. 그런데 지난 11월 7~9일 조사에서 국민의힘 인천·경기 정당 지지율은 37%로 나타났고 민주당은 34%로 나왔다. 오차범위 내 격차이지만 국민의힘이 3%p 더 높았다.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국민의힘에서 적극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혁신위원회 활동과 김기현 대표의 김포시 서울 편입 이슈 제기와 상관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가 지사직을 역임했고 현재도 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지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와 인천 민심은 요동치고 있다.

‘정부 지원론’과 ‘정부 견제론’ 격차 좁혀져


▎인요한 위원장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 및 빅데이터 긍·부정 감성 비율. / 사진:썸트렌드
내년 4월이면 다음 국회를 주도할 정당이 가려진다. 지난 10월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다음 총선의 바로미터라고 정치권에서 강조했지만 판세는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우리 유권자 지형은 미국과 비교하더라도 정치적으로 변동성이 더 큰 편이다. 미국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유권자들이 공화당인지 아니면 민주당인지 정치적인 성향을 결정하는 빈도가 높지만 한국 정치 지형은 전혀 딴판이다. 실제로 특정 정당을 지지하더라도 정치적으로 이념과 철학 그리고 정책적 연대감보다 지역적으로 특정 정당의 영향이 많거나 북한이나 사회 주요 현안을 대상으로 한 찬반 입장이 정당을 지지하는 의사로 굳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게다가 정치적으로 어느 한쪽을 편들지 않는 중도층이나 무당층이 매우 폭넓게 자리 잡고 있어 선거 때마다 유권자 지형이 달라진다고 분석할 정도다.

그래도 지난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전후한 국면에서 대체로 민주당이 정치적 주도권을 쥔 것처럼 비쳤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에서 기대했을 법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은 기각됐고 연이어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집권 여당 후보는 참패했다. 승리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국민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심판한 것으로 규정했고 내년 총선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그렇지만 최근 발표되고 있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구도를 물어보는 여론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0월 보궐선거의 승리 효과는 거의 없어진 셈이나 다름없다.

이재명 리스크는 민주당의 여전한 위협 요인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1월 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5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국갤럽이 자체조사로 지난 7~9일 실시한 조사(전국 1001명 무선가상번호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0%p, 응답률 14%, 자세한 사항은 조사 기관의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에서 ‘내년 선거와 관련해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하는지 아니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하는지’ 물었다.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40%로 나타났고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6%로 나왔다.

정부 지원론과 정부 견제론이 불과 6%p 차이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 4월 4~6일 조사에서는 정부 지원론이 36%, 정부 견제론이 50%로 무려 14%p나 정부 견제론이 더 높았다. 그만큼 야당이 더 유리한 선거 구도가 된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11월 조사에서 서울 지역은 정부 지원론이 39%, 정부 견제론이 42%로 나왔다. 거의 차이 없는 수준이다. 최근 들어 내년 총선을 바라보는 구도에 대한 시선이 점차 좁혀지는 모습이다.

대체로 역대 선거를 보면 현직 대통령의 임기 중반에 실시되는 선거는 ‘정권 견제’ 또는 ‘정권 심판’ 성격이 강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더군다나 이전 대통령과 비교하면 국정 운영 지지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더 심판 성격이 강해질 텐데 정권 지원론과 정권 견제론의 차이가 점점 좁혀진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내년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평가 또는 심판 성격이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재판 리스크가 존재하는 데다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수포로 돌아갔고 혁신을 부르짖어 왔지만 친명과 비명의 당내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다.

또 다른 이유로 혁신에 대한 역동성 차이 때문이다. 보궐선거 패배와 낮은 대통령 긍정 지지율로 내년 선거 경고등이 켜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절박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유승민·홍준표·김종인·이준석 등 당과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해왔던 인물들을 만나 변화 시도의 전면에 나섰다. 추가적인 제안으로 친윤과 영남 중진에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촉구하고 있고 청년과 여성에 대한 공천 비율을 획기적으로 상향시키는 요구도 하고 있다. 김기현 대표는 ‘김포시 서울 편입’을 들고나와 수도권 판세 변화를 시도하는 중이다.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총선 공약이 유권자들에게 잘 전달되지 않고 친명과 비명의 갈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고 있다. 조금은 기이한 현상이다.

빅데이터 결과, 인요한에 대한 기대감 높아

과연 빅데이터에서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빅데이터 분석 도구인 썸트렌드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인요한 위원장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와 빅데이터 긍·부정 감성 비율을 도출해봤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는 ‘존경하다’, ‘희망’, ‘성공하다’, ‘편향적’, ‘울다’, ‘위기’, ‘사랑’, ‘잘알다’, ‘힘들다’, ‘가난하다’, ‘빨갱이’, ‘어렵다’, ‘최적’, ‘특별’, ‘찬양하다’ 등으로 나타났고 혁신위원회에 대한 빅데이터 연관어는 ‘비판’, ‘우려’, ‘횡포’, ‘잘못하다’, ‘긍정적’, ‘패배’, ‘반발’, ‘참패’, ‘난항겪다’, ‘반대하다’, ‘난항’, ‘범죄’ 등으로 나왔다.

빅데이터 감성 연관어를 보면 인요한 위원장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있는 결과로 나타났다. 반면 혁신위원회에 대한 감성 연관어는 대체적으로 부정적이다. 혁신위원회에 대한 정치적인 이미지는 별로 좋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빅데이터 긍·부정 감성 비율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긍정 51%, 부정 45%로 나왔고 혁신위원회는 긍정 25%, 부정 73%로 나왔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를 향한 관심이 높은 편이지만 더 주목하는 쪽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다. 인 위원장이 공언한 대로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에서 얼마나 혁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가 조건이기 때문이다. 인요한 위원장이 평소의 소신대로 어느 견제에도 굴하지 않고 대통령과 당에 혁신을 요구하고 관철한다면 효과가 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혁신위원회는 ‘빛 좋은 개살구’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고 만다.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운명이 오롯이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달려 있다.

민주당도 다르지 않다. 이재명 대표의 재판 리스크, 송영길 전 대표의 돈 봉투 리스크, 당을 탈당해 무소속이지만 김남국 의원의 코인 리스크 등 민주당을 둘러싼 리스크는 유권자들로부터 흡족한 평가를 받기 어렵다. 심지어 추미애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를 둘러싸고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부정적인 기류가 확인될 정도다. 핵심은 ‘희생’이다.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기득권을 얼마나 내려놓을 수 있느냐에 따라 유권자들의 우려는 멀어지고 총선 승리는 가까워지게 된다.

※ 배종찬 - 정치컨설턴트이자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연세대 정치외교학 학사, 서울대 국제대학원을 석사로 졸업하고 고려대 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교육개발원 전문연구원,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길리서치 연구팀장,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을 지내고 인사이트케이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 종편 및 보도전문채널의 패널로 주로 출연하고 있다.

202312호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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