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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시민윈드콰이어, 26일 광림아트센터서 연주회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관악계 거장 안희찬이 이끄는 윈드오케스트라 네번째 정기연주회
반 맥코이 곡 '아프리칸 심포니' 연주 준비해 음악 애호가들 기대감


▎서울시민윈드콰이어가 준비한 공연이 1월 26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다.
국내 관악계를 대표하는 음악가 안희찬이 상임 지휘자로 활약 중인 윈드오케스트라 '서울시민윈드콰이어'가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인들의 모임으로 최고의 연주 실력을 갖춘 관악음악단체인 서울시민윈드콰이어(SCWC)는 2019년 창단, 윈드콰이어만의 화려하고 웅장한 매력을 살려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는 단체로 유명하다. 특히 상임지휘자 안희찬은 추계예술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고 KBS 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연주회는 매번 새로운 곡들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음악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1등하고 금호영아티스트 오디션 합격 및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인 바순 연주자 안석진 군과 연세대, MIT, 서울대에서 공학을 전공하며 악기에 대한 열망을 놓지 않고 꾸준히 연주해오고 있는 트럼펫 연주자 김문덕씨가 협연하기 때문이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곡은 작곡가 반 맥코이의 걸작 '아프리칸 심포니'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동물들이 자유롭게 뛰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묘사한 명곡이다.

서울시민윈드콰이어 제4회 정기연주회는 26일(금)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다. 연주회 티켓은 전석 초대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관람에 대한 문의는 케이클래식스테이지(02-523-7789)로 하면 된다.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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