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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루스틱 목관앙상블, 31일 예술의전당서 연주회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관악 앙상블계의 떠오르는 '샛별'이 준비한 특별한 연주회
프랑스, 오스트리아 유명 작곡가 작품 연주 준비해 기대감


▎루스틱 목관앙상블이 준비한 공연이 1월 31일 저녁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국내 관악 앙상블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루스틱 목관앙상블'이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루스틱 목관앙상블은 관악 앙상블 종류의 하나인 목관 5중주와 피아노 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예술가 집단이다. 목관 5중주는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호른 등 5개의 관악기가 합주하는 예술이다.

특히 루스틱 목관앙상블은 2023년 창단,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관악 앙상블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2월 창단 연주회 때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무대가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멤버들의 화려한 이력 때문이다. 음악 애호가라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본 연주자들로 플루트 조철희, 클라리넷 김길우, 바순 박준태, 호른 손형원, 피아노 문정재, 객원 오보에 이형근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피아노의 문정재는 Bologna, F. Schubert, Duchi 등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번 무대는 1부, 2부 모두 한 곡씩 연주가 진행된다. 1부는 프랑스 작곡가인 프란시스 풀랑크(Francis Poulenc)의 Sextet for piano and Wind Quintet, FP 100, 2부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루드비히 투일레(Ludwig Thuille)의 Sextet in B-flat major Op. 6 for piano and woodwind quintet 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곡 모두 목관 앙상블의 진가를 보이기에 적합한 작품들이다.

연주회는 오는 1월 31일(수)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음악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현재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매가 진행 중이다. 공연관람에 대한 문의는 케이클래식스테이지(02-523-7789)로 하면 된다.

김태욱 월간중앙 기자 kim.tae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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