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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창간 56년 축하 메시지(1)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김진표입니다.

월간중앙 창간 56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중앙일보에스 박장희·정철근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월간중앙 기자 여러분과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 인사드립니다.

1968년 4월에 창간된 월간중앙은 반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권력에 대한 비판, 전문적인 분석, 균형 있는 시각을 유지하며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정치와 시사에 머물지 않고 문화와 예술, 학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등대 역할을 해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은 엄중합니다. 불안정한 국제정세, 갈수록 치열해지는 패권 경쟁,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인구절벽 등 온갖 난제가 놓여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언론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비판의 영역을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언론의 중요한 사명이 됐습니다.

월간중앙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 발전을 가로막는 장벽을 허무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 4월에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습니다. 이번 선거를 진정한 민의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보도와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합니다. 월간중앙이 모범이 되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월간중앙 창간 56년을 축하드리며 ‘세상을 보는 눈과 힘’으로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4년 3월 18일 국회의장 김진표

202404호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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